메이든 걸그룹 대표 '가슴 만져봐도 돼?' 성 추행: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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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사건반장에서 신인 걸그룹 멤버에 대한 소속사 대표의 성추행 의혹이 보도되며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다국적 걸그룹 멤버들이 피해를 주장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건 개요와 피해 주장

지난 9월 데뷔한 다국적 걸그룹의 멤버가 소속사 대표 A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제보가 접수되었습니다. 멤버 부모들은 A씨가 소속사 공동 대표로 활동하며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해 멤버는 녹취록을 통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A씨가 멤버에게 "이번 활동까지만 끝내는 게 소원이에요"라는 말을 듣고 "내 소원도 들어줄 거야? 내 소원은 일일 여자친구가 되어주는 거야"라는 말을 했다.
이어 강제로 입맞춤과 신체 접촉을 시도하며 성적 수치심을 유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대표가 멤버에게 2시간 가까이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는 구체적인 증언도 나왔습니다. 사건 당시 녹취와 면담에서 A씨는 "명백히 실수했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A씨는 자신을 향한 모든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며, 피해를 주장

하는 멤버가 오히려 먼저 "팀에서 계속 활동하게 해 달라"며 자신에게 접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대표가 멤버를 달래기 위해 포옹한 적은 있으나, 성적인 접촉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해당 멤버가 팀 내 불화를 일으켜 상황을 무마하려고 노력했다는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현재 피해 멤버와 소속사 간의 진실 공방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해 멤버 측은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며, 사회적 관심도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연예계에서 권력 구조를 이용한 부당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건은 신인 연예인들이 소속사 내부에서 겪는 권력형 갑질과 부당 행위의 심각성을 다시금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철저한 조사와 더불어 업계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