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그룹 DJ DOC 출신 가수 이하늘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죄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이하늘이 주비트레인이라는 가수에 대해 상습적인 마약 사범이라는 허위 사실을 SNS에 유포한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주비트레인의 소속사는 이하늘이 이를 퍼트린 후, 8월에 형사 입건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하늘과 주비트레인의 갈등의 배경
이하늘과 주비트레인의 갈등은 이하늘이 자신의 컴백 앨범을 위해 주비트레인과 이 모 대표에게 음반 제작을 의뢰한 것에서 시작됩니다. 제작 과정에서 금전적인 문제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책임 회피를 목적으로 이하늘이 주비트레인과 소속사 대표 이 모 씨에게 마약 사범이라는 혐의를 뒤집어 씌웠다는 것이 주비트레인 측의 주장입니다.
소속사 측은 이하늘이 고의적으로 주비트레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SNS를 통해 허위 사실을 퍼트렸다고 강하게 비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하늘 측의 반박
이와 관련해 이하늘의 소속사도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소속사는 "주비트레인과 소속사 대표 이 모 씨가 이하늘을 형사 고발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아직 혐의에 대한 수사 기관의 최종 판단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하늘 측은 주비트레인의 생활고를 돕기 위해 함께 곡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주비트레인과 이 모 대표가 회사의 자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사기, 횡령, 업무방해 혐의를 들어 그들을 고발했다는 입장을 덧붙였습니다. 소속사는 "모든 문제는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며 법적 절차에 따른 공정한 해결을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향후 전망
이 사건은 이하늘과 주비트레인 간의 개인적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며, 서로의 법적 대응이 격화될 전망입니다. 특히 SNS를 통한 허위사실 유포와 그로 인한 명예훼손이 이번 사건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하늘과 주비트레인의 주장이 서로 엇갈리고 있어, 앞으로의 수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됩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연예계 내 갈등을 넘어,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사회적 이슈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예인의 이런 추접한 행태는 없어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