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OWER 전기 자전거를 구입해서 타고 다닌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시중에 다양한 브랜드와 종류가 있어서 구입하기 전까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제가 구입한 오토자전거의 승차감과 안정성, 업힐 능력 등을 알아 보겠습니다. 참 제발 핼멧 꼭 쓰세요.
안전하고 파워풀한 스펙
편하고 안정적 먼저 제가 타고 다니는 DEEPOWER 모델의 주요 스펙을 간단히 소개하면
미니벨로 20인 치 전기자전거로 초경량 마그네슘 합금을 용접 부위 없이 제작해서 단단한 내구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고 있고, 폴딩이 가능해서 휴대 및 보관이 용이합니다.
48V 1000W(MAX 2000W) 고속 브러쉬리스 모터를 장착해서 힘이 어마 무시하게 좋습니다.
스로틀을 당기면 바로 출발해서 전기자전거를 끌고 가는 상황에서 실수로 스로틀을 당기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단 저는 스로틀의 편리함에 너무 적응해서 평지를 달릴 때는 거의 풀스로틀로 주행하고 있는데 너무너무 편합니다.
시원하게 바람을 맞으며 힘들이지 않고 달리다 보면 출근길이 즐겁기까지 하더 라구요 일반 자전거로는 숨이 차오르고 허벅지가 터질듯한 페달링을 해서 올라야 하는 언덕도 전기의 힘을 빌리면 수월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요즘같이 날씨가 추울 때는 열심히 페달을 밟으면 좋겠죠.
역풍이 많이 불어서 페달을 더 열심히 밟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전기자전거는 거침없이 쭉쭉 나갈 수 있습니다
차를 운전하며 출퇴근할 때는 차가 막히거나 신호에 자주 걸리면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자전거는 차보다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운전 스트레스가 없고, 요즘같이 고유가 시대에 기름값도 아낄 수 있어서 일석이 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걷기 모드 활용 DEEPOWER 걷기 모드라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계기판에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사람이 걷는 속도보다는 조금 빠른 속도로 모터가 작동하는데, 이 기능은 계단 옆에 있는 자전거 홈을 통해 자전거를 올릴 때 사용하면 정말 편리합니다.
사용기
실제 제가 출퇴근하는 경로에 지하도를 지나면서 걷기 모드를 정말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제가 출퇴근하는 경로는 95% 자전거 도로라서 무리 없이 다닐 수 있는데, 도로 환경이 겨울 지나다 보니 상당이 상태가 불량하지요.
중간중간 파인 곳도 있고, 울퉁불퉁한 구간이나 포장이 깨끗하지 못한 부분도 많거든요. 지금은 길에 익숙해져서 미리 속도를 줄인다거나 피하고 있지만, 처음에는 노면의 진동이 몸에 제법 느껴지더라고요.
앞뒤 모두 서스펜션이 장착된 모델이라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전기자전거는 배터리도 중요합니다. DEEPOWER 10-30Ah 엘지 리튬 배터리를 장착해서 중국산보다 안전하고, 스펙상으로는 약 120km까지 주행 가능합니다.
물론 주행 거리라는 것이 날씨와 탑승자 무게, 노면 상태 등의 요건으로 달라지기에 정확하게 정의할 수는 없는데, 제가 평소 주행하는 환경을 기준으로 50km 정도는 무난하게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퇴근 왕복 거리가 18km 정도라서 이 정도면 배터리 효율 만족스럽네요.
미니벨로 전기자전거라서 엘리베이터에도 크게 무리 없이 들어갑니다.
사무실이 있는 건물은 특히나 엘리 베이터가 큰 편이라서 눈치 보지 않고 자전거와 함께 탑승하는데. 그래도 아파트에서는 가급적 사람이 없는 타이밍에 타고 있습니다.
어쨌든 일반 사이즈의 자전거보다 엘리베이터 타기 용이합니다.
무거운게 단점
전기자전거는 가격대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배터리나 안정성 등을 고려해서 탈만한 모델들은 대부 분 100만 원대 후반이 넘더라고요.
제가 타고 있는 DEEPOWER 모델은 23년형으로 190만 원에 판매되었는데, 24년형은 일부 개선된 사항들이 있기도 하고 단가 상승으로 인해 가격이 30만 원가량 올랐다 라구요.
모터와 배터리를 탑재해서 일반 자전거보다 훨씬 무거운 무게도 단점입니다.
이 모델은 약 24kg의 무게라서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에 계단을 이용한다 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전기자전거는 무게가 무거운 편이고, 자전거도로 진입 가능한 모 델 기준으로 29kg까지도 무게가 나갑니다.
DEEPOWER 일반 주행 운동할 목적으로 전기자전거를 선택한다면 강추입니다. 산악도로는 힘들고 비포장 도로도 거뜬합니다.
PAS 단수를 낮추고 지속적인 페달링으로 주행해 도 운동한다는 느낌이 크게 들지 않고, 탈수록 점점 전기의 힘에 의지하게 되는 경향이 있거든요.
총평
초기 투자비용도 좀 드는 편이고, 추가로 액세서리를 하나씩 구입하면서 자꾸 지출이 늘어나고, 좀 더 상위 모델로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 다는 것도 단점이라면 단점이겠네요. 어쨌든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DEEPOWER 전기 자전거, 비포장도로 2000W, 48V, 30AH, 20 인치 타이어 한달 사용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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