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들의 수법이 아주 다양하며 이제는 과학을 뛰어넘어 최첨단까지 달려가네요.
주식 시장에서 현명한 투자는 중요합니다. 감정에 휩쓸리지 말고 신중한 판단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세요.
유명 연예인 사칭 리딩방
최근 유명인 사칭 투자 사기가 증가하는 가운데 모델이자 방송인인 홍진경(48)씨가 사칭에 대한 경고를 다시 한번 발표했습니다.
홍진경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사칭 피해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는 "최근에는 저를 비롯한 여러 유명인들을 사칭하여 투자를 유도하는 사기가 증가하고 있다"며 "그들이 운영하는 단톡방에 들어가 보면 수익을 얻었다는 글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는 대부분 사기꾼들과 AI가 작성한 것입니다. 속지 마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그는 "저는 홍진경 경제학부를 운영하지 않으며, 주식 투자와 관련된 어떠한 리딩방도 운영하지 않습니다"라며 "사기로 인한 피해 규모는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사기꾼들의 대부분이 해외에 있어서 범인을 잡기도, 처벌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우리는 스스로 조심해야 하고, 플랫폼 자체의 기술력이 강화되어 사기 광고를 빠르게 탐지하고 차단하는 것을 기대해야 합니다"라며 "부디 사기에 속지 마시고, 사기 계정을 발견할 때마다 신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인스타 광고를 보고 거의 속을 뻔했다" "사기꾼들이 무한정으로 번식하는 것 같다. 신고해도 해결이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유명인 사칭 피해는 홍진경 씨 뿐만 아니라 여러 유명인에게 발생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코미디언 송은이와 김미경 등이 이에 대한 해결책을 촉구하는 모임을 열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유명인 사칭 사기를 포함한 투자 리딩방의 피해 건수는 1000 건을 넘어섰으며, 피해액은 1200억 원을 초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