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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짜- 네이버플러스 맴버십 해택

by 노랑사과℁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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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넷플릭스와 손잡고 멤버십 경쟁력 강화

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넷플릭스 무료 시청 혜택을 추가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월 4,900원(연간 가입 시 3,900원)의 구독료로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멤버십(월 5,500원 상당)을 제공해 가성비를 극대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넷플릭스 이용자는 물론 신규 가입자까지 유치하며 멤버십 사용자 기반을 확대하려는 전략입니다.

이는 쿠팡의 와우 멤버십과의 직접적인 경쟁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쿠팡 와우 멤버십은 월 7,890원에 무료 배송, 쿠팡플레이 OTT, 음식 배달 서비스까지 포함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네이버는 이에 대응해 무료 배송, 넷플릭스 구독, 그리고 요기요와 협업한 음식 배달 혜택을 제공하며 비슷한 서비스 패키지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공짜

배송 전쟁: 로켓배송 vs 네이버 도착보장

배송 서비스는 두 기업 경쟁의 핵심 분야입니다.

  1. 쿠팡의 강점
    • 쿠팡은 로켓배송쿠팡이츠마트를 통해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 특히 식품과 생필품의 즉시 배송 서비스로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2. 네이버의 대응
    • 네이버는 도착보장을 통해 당일 배송을 강조하며, 내년 상반기부터 새벽배송, 휴일배송, 1시간 내 배송 등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 CJ대한통운, 한진 등 12개 물류사와 협력해 물류 연합군을 구축하며 쿠팡의 물류 네트워크에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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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플러스 스토어: 검색 최적화와 초개인화의 결합

네이버는 최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출시하며 검색 결과를 자사 입점 판매자에게 유리하도록 최적화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운동화'를 검색하면 기존에는 쿠팡과 같은 대형 쇼핑몰이 상단에 노출되었지만,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는 네이버 입점 판매자의 상품이 먼저 보여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네이버가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멤버십 경쟁의 의의와 전망

네이버와 쿠팡의 경쟁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양강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커머스 거래액 성장률 둔화(13.3% → 5%)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멤버십 혜택과 AI 기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반면, 쿠팡은 기존 강점인 배송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며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려 합니다.

 

결론: 미래의 방향성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두 기업의 경쟁은 단순히 쇼핑이나 배송을 넘어 OTT, 배달, AI 기술 등 다방면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로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각 기업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야 하는 압박에 직면할 것입니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이제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와 고객 중심 전략이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